전체기사    공지사항    지난호
 
2013 우리가 있어 아름다운 세상
6호
박영숙
2013년 12월 26일
     
 

기사분류:학교 | 신문명: 2013 우리가 있어 아름다운 세상 | 섹션: 꿈나누기

작성일: 2013-12-08 | 전송일:2013-12-08

20년후 헬퍼 프로젝트를 위한 모임

천예준 기자  | 조회수: 3851

 

 여러 추억을 남기기며 지낸 5학년 매화반 친구들이 20년 후, 2033 12 24, 5학년 매화반 친구들이 다시 모였다. 물리학, 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촉망받는 정환이를 중심으로 각 직업에 한 몫하는 우리 친구들의 조언을 덧붙여 세계 최고의 로봇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 친구들은 조금씩 돈을 모아 옛날 충암초등학교가 있는 자리에 정환이의 연구소이자, 우리가 만나기로 한 베이스 캠프를 세웠다. 내가 어렸을 때 학교 근처 지형은 잘 외우고 있어서, 몰래 가서 친구들을 놀라게 하려고 했지만, 윤혁이한테 걸리고 말았다. 윤혁이는 오랫동안 새를 연구해 최근에 조류학계를 뒤집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때 정환이가 동참했었다고 한다.

   베이스 캠프에는 경훈이랑 경훈이와 몸집이 비슷한 친구가 있었다. 나랑 윤혁이는 영준이가 키가 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웬일! 희성이가 국방부에 들어가기 위해 살을 뺀 것이였다!

   하나 둘 친구들이 모이고, 최근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유비는 5000만권의 책을 팔아, 일본 만화회사에 취직 했었고, 비밀에 싸여있는 만화회사 머블을 세운것도 유비라고 한다. 형빈이 소식은 나도 어렴풋이 들었다. 형빈이는 레알 마드리드에, fc 바르셀로나에 입단을 해서 얼마전에 스페인 국왕컵 게임 결승전에서 형빈이네 팀이 이겼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직 형빈이에게 화가 나 있다. 경훈이와 희성이는 동업자가 되어 ‘HK 인더스트리즉 무기회사를 차려 세계 10대 군사력 강국에게 무기를 팔고 있다. 건너편에 두명의 남자가 싸우고 있고, 그 사이에 여자가 한명이 있는데, 동혁이와 세호, 그리고 여자는 수민이였다. 얼마 전 우리나라 최악의 살인 사건을 재판할 때 판사는 수민이가, 변호사는 동혁이, 세호가 검사였다고 한다. 1차 재판은 동혁이가 승리했는데 세호는 동혁이는 완전 순 엉터리면서 싸우고 있었다. “야 천예발!” 하면서 갑자기 축구공이 번개처럼 날라왔다. 형빈이가 나한테 패스했는데, 내가 받지 못했다. 연구 장비를 고장낸 형빈이는 정환이에게 매우 많이 혼났다. ()지수는 지상파 3사에 전부 취직해 7시부터 10시까지 뉴스를 계속 하는 바람에 많이 있지 못하고, 갔다. 한비는 피부과 병원을 세워 얼마 전에는 박영숙 선생님한테 최고급 피부 관리를 무료로 해드렸다고 한다. 소심해 보이는 친구 한명과, 엄청 활발한 친구 하나가 같이 오고 있었다. 나는 소심해 보이는 친구는 혜지이고, 활발한 친구는 재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반대였다. 남자 친구들이 재연이한테 장난을 쳤는데, 가만히 있었다.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였다. 원진이는 한 단칸방에서 일을 시작해 지금은 우리나라 모든 분야에 한몫 하고 있는 사성 그룹 CEO가 되어 경비만 해도 10명이 넘었다. 그래서 친구인데도 존댓말을 써야 했다. 효선이는 아직도 악력이 강한지 테스트 하기 위해 형빈이가 마사지를 받았는데, 연구실에 갑자기 비명소리가 넘쳐나며 형빈이는 떡실신이 되고 말았다. 동근이가 안와서 전화를 했는데 지하철 운전 때문에 못 온다고, 다음에 오기로 했다. 동민이는 야구를 좋아했지만, 입단 테스트에서 탈락해 야구 해설가가 되었다. 구수한 사투리와 냉철한 분석력은 전세계 언론에게 호평을 받았다. 동재는 요즈음 변호사가 되어 굿모닝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법적 대응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려운 법적 용어도 최대한 쉽게 바꿔 설명해서 사연을 내놓은 사람은 웬만해서 다 법정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한다. 영준이 역시 의사가 되었는데 모든 과를 담당하고 있는 최고 의사가 되어 기네스북에 곧 등재 될 것이라고 한다. 남훈이는 효서와 같이 일하면서 효서가 작곡한 곡을 남훈이가 치고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남훈이 본인이 직접 작곡을 한 적도 있지만 전부다 망작이 되어 효서에게 작곡을 맡겼다고 한다.

   늦은 친구들도 전부 왔고,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었다. 정환이가 이 로봇은 만능이지만 로봇에 데이터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말해주면 좋겠어라고 했다. 여러 일이 있었지만 가장 멋진 장면은 경훈이와 희성이가 차세대 무기를 장착했을 때였다. 총기 같은 위험한 무기는 아니지만 주인을 지킬 수 있으며, 법정 승인까지 받아 안전한 무기였다. 2주 후 정환이는 로봇이 완성되었다며 우리를 다시 불렀다. 로봇과 난 일단 축구 시합을 했다. 로봇은 펠레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난이도를 조절하거나 축구를 가르칠 수도 있어 축구하는 꿈나무 들에게는 매우 좋은 로봇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로봇은 법에 관한 내용도 달달 외우고 있어 사고가 났을 때 본인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때 도움이 될 것이고, 멋진 음악도 나오고, 그림도 정교한 그림, 웃긴 그림 등 여러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만능인 이 로봇의 이름은 슈퍼 헬퍼 26’ 라고 지었다. 여기서 숫자 26은 우리반 친구 숫자를 의미한다.

   대학 졸업 후 여러 번 동창회가 있었지만, 이번 동창회처럼 의미있는 동창회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우리반 친구들이 각 분야에 최고가 되어 다시 만나는 날을 기대하며 일기를 마치겠다.

 

윤다련님이 쓴 기사 보기 윤다련

| 20년 후에 우리 반 친구들을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어떻게 변해 있을까? 상상만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2014/11/16 10:18:26)
주요기사
20년후 반갑게 만날 우리들
5학년 매화반의 반가운 만남
2033년 5학년 매화반 꿈을 이루..
20년 후의 동창회
20년후 동창회
 
인기기사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원진아 미안해
2033년 5학년 매화반 꿈을 이루..
20년 후의 동창회
20년후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