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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우리가 있어 아름다운 세상
6호
박영숙
2013년 12월 26일
     
 

기사분류:학교 | 신문명: 2013 우리가 있어 아름다운 세상 | 섹션: 꿈나누기

작성일: 2013-12-13 | 전송일:2013-12-13

20년 후의 동창회, 매화 동창회

이수민 기자  | 조회수: 4400

20년후 우리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오늘은 20년전에 같은 반이였던 친구들과 5학년 매화반 동창회가 있는 날이다. 아침부터 무척 떨린다. 판사인 나는 아

침부터 일어나서 재판장을 들리고, 우리들의 약속장소인 윤혁이의 정육점으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몇몇 친구들이 있었

다. 윤혁이의 정육점 식당에서 고기를 먹고, 공항으로 출발~!공항에 간 이유는...!우리끼리 제주도로 3박4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친구들을 돌아보니, 샘성 회사 일 때문에 바쁜 CEO 원진이와 세계적인 카레이서 동재, 작곡가 효서, 요즘 대세인 과학자 커플, 박정환과 안지수도 와 있었다. 1시간 30분을 날아 제주도에 도착하여 김경훈이 운영하는 최고급 호텔로 갔다.

  여자애들은 5명씩 총 2방, 남자애들은 5명씩 3방을 빌렸다. 각자의 방에 가서 짐을 풀고,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바닷가를 갔다. 바닷가로 가 보니 새들이 많이 있었다. 어릴 적 꿈이 조류박사였던 윤혁이는 새들에 대해 설명을 많이 해주었다. 윤혁이의 흥미로운 설명을 듣고, 우리는 바닷가 쪽에 있는 카페에 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차 마시며 해 보니, 결혼한 친구도 꽤 많이 있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도 말해보게 되었다. 20년전 선생님께서 시키신 '20년 후의 동창회'라는 주제로 글을 쓰라는 숙제도 얘기했다. 그러고 보니 꿈을 이룬 친구와 못이른 친구가 거의 반반이였다. 어릴적 자주 낙서를 했던 유비와 동혁이는 유명한 만화책들의 작가가 되었고, 효선이와 한비는 피부과 의사가 되었다. 원진이는 샘성 CEO, 동근이는 물고기 박사, 동민이는 야구 해설자, 형빈이는 축구선수, 세호는 외과의사, 정환이와 안지수는 과학자, 영준이는 사육사, 동재는 카레이서, 윤혁이는 정육점 사장, 남훈이는 성악가(ㅋㅋ), 예준이는 축구선수가 되었다. 도윤이와 재연이는 선생님, 나는 판사, 영채도 선생님, 이지수는 외교관, 효서는 작곡가, 혜지는 패션디자이너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민지는 경찰이 되었다.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직원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손님, 폐점할 시간입니다."헉!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너무 반가웠던 나머지 거의 몇시간동안 수다를 떤것이였다. 그런데 수다를 떨 때, 남자들도 수다쟁이 아줌마들처럼 재잘재잘 별 얘기를 다했다.

  이튿날에는 내가 세운 제주도에 있는 학교에서 행사가 있는 날이다. 여러분야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을 데려와 (내 친구들) 입학 추첨이 아닌 입학 심사를 밭게 했다. 왠지 여러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난 내 친구들이 나보다 더 심사를 잘 볼것 같고, 우리 학교는 여러 분야의 학생들을 키우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꽤 많은 (?)심사량을 맡게 했다. 친구들도 흔쾌히 허락했다. 역시 내 친구들이야~!

  세번째 날에는 한라산으로 등산을 갔다. 꽤 높아보였지만 친구들과 올라갈 생각을 하니 들떴다. 나와 친구들은 모두 카메라를 챙겼다. 준비를 모두 마치고, 한라산으로 GO GO GO~!산을 올라가자니 무척 힘들었다. 대학교 떈 친구들과 잘 올라갔는데....나도 이제 늙었나보다. 아~주아주 힘겹게 올라갔더니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무척 아름다운 백록담이 보였다. 인증샷을 찍고, 어릴 적 별명이 고숭이, 고나나 등 80개였던 고원진이 챙겨온 바나나를 하나씩 먹었다. 별명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어느새 2시가 되었다. 산오르기 시작한 때는 9시 였는데!!!벌써 5시간이나 지났다. 힘을 내서 아래로 내려갔다. 30분 뒤, 우리는 밑에 도착했다. 와~!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점심을 먹었다. 각자의 방에 가서 쉬다가 결국 또 저녁을 먹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옷을 갈아 입고, 푹~잤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12시 정도에 출발할 계획을 세웠다. 아침을 먹고, 경훈이와 인사를 한 뒤, 짐을 싸고 공항으로 갔다. 이로써 우리의 제 2회 매화 동창회는 끝이 났다. 다시 언제 만날지 약속을 한 뒤, 비행기를 탔다. 다음 동창회를 기대하며.....친구들아 안녕~!

 

윤다련님이 쓴 기사 보기 윤다련

| 나는 아마 국제구호활동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친구들에게 아프리카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후원하라고 해야지...
(2014/11/16 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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